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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 양념 닭강정 직접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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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 양념 닭강정

주말이면 자주 먹든 식당 음식도 먹지 않게 되었네요. 직접 요리해서 먹는 음식이 맛은 차이가 있지만 그래도 좋아서 더 많이 하게 됩니다.

이번에는 마늘이 듬뿍들어간 마늘 양념 닭강정을 만들어 보았어요. 생닭 한마리를 마켓컬리에서 배송 받아 여기 저기 다른 사람들의 블로그를 참고하고 직접 아이디어는 낸 것을 결합하여 만들어 보니 나름 재미가 있습니다.

 

 

닭강정이란 : 닭고기를 튀겨서 졸인 양념에 넣고 볶은 음식. 
원형은 깐풍기라고 추정하기도 하지만, 조리법으로 보나 맛으로 보나 상당히 차이가 있는 음식입니다.

닭강정의 경우 해방 직후 시장이 발달하면서 나온 음식으로 보입니다. 특히 미군이 유통시장을 관리하기 위해 인천의 신포시장(대한민국의 재래시장으로, 인천광역시 중구 우현로49번길 11-5(신포동). 닭강정이 가장 유명)을 야채 등 식품 거래 시장으로 바꾸었습니다. 일명 양키시장에서 미군 상품을 거래하도록 하기 위한 조치였다. 이전에도 배다리를 통해서 충청도 지역 등의 식품이 유통되던 신포시장은 전국 각지의 상인들이 몰려드는 곳이 되었고, 저렴한 양계 상품 공급과 먹거리에 대한 상거래인들의 요구가 결합하여 닭강정이 탄생했다고 합니다

 

 

잠시 닭강정의 유래를 알아 보았습니다. 시간이 나면 인천 신포시장도 한번 다녀와 보고 싶네요.

이제 부터는 직접 만들는 과정입니다.
우선 닭은 잘 손질(지방덩어리나 껍질을 싫어 한다면 껍질까지)하고, 끓는 물에 3~4분간 튀겨줍니다. 이렇게 하면 닭으 특유한 잡내를 잡아 줄 수가 있어 번거롭지만 매번 이렇게 하고 있어요.

 

 

항상 닭고기룰 요리 할 때는 흐르는 물에 씻으며 가위로 기름기를 제거하고팔팔 끓는 물에 데친 후에 사용한다.

​튀겨낸 닭고기를 소금과 후추로 밑간 살짝 해 둡니다. 10분 정도 두면 간이 들어 맛이 더 좋아요.

 

 

그리고는 비늘 봉투에

부침가루, 카레 가루, 전분을 넣고

 

 

마구 마구 흔들면 가루들이 아주 깨끗하게 골고루 묻게 됩니다. 아까운 가루 낭비도 하지 않게 되고, 무엇 보다 간편합니다.

 

 

이제는 LG 광파 오븐의 그릴에서 20분 굽기로 합니다.

10분 후쯤 한 번 뒤집어 주면 앞, 뒤가 골고루 익어 갑니다.

기름에 튀기거나 에어프라이어에 구워도 좋겠지만, 식용유를 먹지 않아도 되는 그릴에서 구운 닭강정으로 해 보았어요.

 

 

닭 강정의 맛을 만드는 소스 만들기를 합니다.

 

 

간장 1/3C

물 조금

설탕 4TS

미림 5TS

생강 6편

건고추 3개

간마늘 적당히

간장 짠맛을 내기 때문에 양을 조절해서 넣었고

고추장이나 캐첩, 칠리 소스등을 더해 주어도 맛있습니다.

 

 

그릴에 구운 닭을 투하~

 

 

골고루 섞어 줍니다.

 

 

소스를 졸아가는 구운 닭고기를

윤기나게 졸이면 마늘 양념 닭강정 완성입니다.

마무리는 ​

참기름과 참깨를 넣고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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