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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지진, 지반 액상화 현상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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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지진, 액상화 현상 발생??




경북 포항에 규모 5.4의 강진이 발생한 이후 11월 17일 진앙 인근인 포항시 북구 흥해읍 용천리(진앙지) 인근 논바닥에서 ‘액상화 현상’이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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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사례 : 액상화에 따른 피해 모습)


연구팀 관계자는 “지진 발생 당시 ‘물이 부글부글 끓으며 솟아오르더라"는 주민 증언을 확보했다.액상화 현상은 1950년대 일본 학계에서 처음 나온 말로 알려졌다.  

일본 매체는 현재도 액상화 현상에 액상화라는 용어를 그대로 쓰고 있다일본 도쿄 도시정비국도 홈페이지를 통해 액상화 현상에 대해 지진이 발생했을 때 지반이 액체 상태로 되는 현상이라 설명한다

액상화 현상이란 강한 지진의 진동에 의해 지하수가 주변 점토나 모래를 흡수하여, 이 흙탕물이 지표면 밖으로 분출되는 현상이다. 이런 현상으로 건물이 붕괴하거나 기울어짐이 발생한다. 국내 지진 관측 사상 액상화가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진의 진앙으로 분석된 포항시 흥해읍 용천리 논밭에서도 곳곳에서 물이 차올랐다. 논 바로 옆에 사는 한 주민은 “한 달 이상 비가 안 와서 논에 들어가 차를 돌릴 수 있을 정도로 바짝 마른 상태였다”며 “지진이 일어나고 집 밖으로 나와 보니 흙탕물이 여러 곳에서 사람 허리 높이 만큼 올라왔다”고 설명했다.

포항 진앙지 주변 땅 물렁해지는 '액상화' 의심현상…기상청 조사 착수


포항 지진 현장을 점검한 결과 진앙 주변에서 액상화 흔적을 발견되었고, 액상화가 일어나면 건물이 물위에 떠있는 상태가 된다. 

이 지진으로 기울어진 포항시 대성아파트를 대표적인 사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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