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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도 타다오 “청춘”, 뮤지엄 산에서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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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도 타다오
청춘
2023, 04.01 - 07.30

뮤지엄 산으로 가야 한다는
생각에 새벽같이 출발했다.

9:30분 매표시간 20분 전부터
가장 앞에 줄을 섰다.

안다 타디오의
작품이 전시된다.

1970년대부터 현재까지 일선에서 활동하는 안도 타다오. 그의 건축 작품은 세계 각지에 산재하며, 노출 콘크리트란 설계 방식의 일광성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도시계릴라 주택 프로젝트>로 다듬어진 안도 타다오의 건축은 빛과 기하학이라는 근원적 주제를 보여준다.


일본의 전통 가옥의 "사이'를 현대화하는 도시건축 작법이나,상호관계하는 장소성에 관한 새로운 해석, 독창적인 건축은 공간의 원형에 관한 안도 건축의 대표적인 특징이다.

S1.<공간의 원형>에서는 1969년부터 1990년대 중반에 이르는 안도의 건축 작품을 선보인다.


안도 타다오의 공공건축은 도시 확장과 재건에 있어서 풍경을 창조하는 도전 정신이 담겨있다.


여기서 풍경은 단순히 조경이나 디자인과 같은 근시안적 의미가 아니라 지역의 함께 점유하는 공동체의 기억이 포함된 개념이다.


안도는 이러한 풍경을 면밀히 성찰하고 독창적인 건축 방식으로 건축가로서 그의 정체성을 드러낸다.

“청춘은 인생의 시기가 아닌 어떠한 마음가짐"
이라는 미국 시인 사무엘 울만의 시 (청춘)에서 영감을 받은 건축가
안도 타다오의 대규모 야외조각으로,
청사과처럼 푸르고 무르익지 않는 도전정신으로 가득 찬 인간과 사회를 꿈꾸는 그의 소망을 담고 있다.


현재까지 3개의 에디션으로 제작되었으며 첫 작품은 효고현립 미술관, 두 번째는 나카노시마 어린이 책의 숲 도서관에 영구설치 되어있다.


뮤지엄 SAN에 전시된 작품은 2023년 미술관에서 개최된 안도 타다오의 개인전 <청춘>을 기념하여 제작되었다.


대표적인 사례로 30년 동안 걸쳐 완성한 나오시마 프로젝트가 있다.

조만간 나오시마를 가 봐야 할 듯~


뮤지엄 산에서 휴식하면서
나도 팬으로 그림 한편을 그려본다.

즐겁고 편안하고 행복한 하루가
여기 뮤지엄 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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