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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Tech/인공지능

속초에서만 포켓몬고 게임이 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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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포켓몬 고' 게임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미국 나이앤틱이 포켓몬의 IP 를 보유하고 있는 닌텐도와 포켓몬컴퍼니와 함께 개발한 ‘포켓몬 고’가 지난 7월 5 일 출시된 이후 하루만에 다운로드 1 억건을 넘겼습니다. 

 

글로벌 서비스로 확대하여 전세계적으로 흥행몰이를 하고 있습니다.

 

‘포켓몬고’의 흥행 요인은

 

1) 이미 대중화되어 있는 포켓몬의 IP

2) 기존 모바일게임과 다르게 유저가 온라인에서 벗어나 현실 세계에서 직접 몸을 움직여 게임을 즐길있다는 점으로 분석됩니다.

 

‘포켓몬 고’의 게임 방법은 스마트폰 카메라로 현실 속 배경을 비추면 지도에 증강현실로 나타나는 포켓몬을 향해 몬스터볼을 던져 포켓몬을 포획하는 것입니다.

 

‘포켓몬 고’의 수익모델은 앱은 무료로 다운로드 가능하나 몬스터볼, 알 부화기 등 아이템을 유로로 판매하여 지난 11 일 기준 미국 애플 앱스토어에서만 하루 매출 160 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하였습니다. 

 

속초에서만 포켓몬 고 게임이 되는 이유를 알아봅니다.

 

 

 

나이앤틱은 2012년 증강현실 게임 ‘인그레스’를 출시하면서 전 세계를 마름모꼴로 나눈 ‘구획 지도(Cell Map)’를 그려 특정 구획에서 수신되는 GPS 신호를 차단하는 방식으로 정식 출시국가를 관리한 적이 있습니다.

 

이 지도는 휴전선 이남 대부분의 지역을 자체 지도 구획 기준으로 ‘AS16 구획’으로 분류하고 있으나 속초를 비롯해 강원 영동 북부와 울릉도 등은 ‘NR15’ 또는 ‘NR16’으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포켓몬 고의 출시국가 관리에도 ‘인그레스’의 구획 지도가 사용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AS16’과 ‘NR15’ 구획이 맞닿은 강원도 양구에서 단시간 내에 게임 가능 지역과 불가능 지역을 오가며 포켓몬을 잡아 이 가설을 입증한 누리꾼도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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