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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증대 및 생활 정보/자연현상

강진 발생시 강남3구도 액상화 가능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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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지진의 진앙 인근 지반이 물렁해지는 ‘액상화’ 현상이 발생하여 정부가 현장조사에 나섰다.

지반이 약한 곳은 지진으로 땅이 흔들리면 흙과 모래 사이로 물이 들어가면서 암석이 액상으로 변한다. 송파구 잠실 등은 개발 과정에서 하천을 막아 매립한 곳이 많다.

포항 일대에서 액상화 현상이 관측되면서 ‘우리 동네는 안전하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서울의 경우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 그리고 여늬도 등 강남3구와 영등포구 양천구 등이 다른 구에 비해 액상화 가능성이 높은 지역이다. 지난해 9월에는 경남 양산에서 규모 6.5의 지진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서도 액상화 위험이 발생한다는 연구도 있다.

 강남구 영등포구 등이 ‘액상화 가능성 지수(LPI)’가 상대적으로 높았다. LPI는 지진의 힘과 지진을 버티는 땅의 힘, 지하수가 뭉쳐지면서 흙을 뚫으려는 힘 등을 계산한 지수로, 값이 높을수록 지진 시 건물 붕괴 등 위험이 커진다.

 하지만 잠실 등은 액상화 가능성이 서울의 다른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높을 뿐 아주 심각한 상황은 아니다고 연구에서 발표했다.

전국에서 LPI가 높은 지역은 낙동강 일대의 경남 김해와 울산, 부산을 비롯해 매립지가 많은 충남 서산, 인천 송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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