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자료는 참고용으로만 보시고, 투자에 대하여는 본인의 책임과 판단 하에 하시기 바랍니다. ***
LG화학는 어떤 기업인가?
LG화학은 1947년 창립 이래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해온 대한민국 대표 화학 기업이다.
이미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석유화학, 첨단소재, 생명과학 사업, 배터리 전문 자회사로 구성된 균형 잡힌 사업 포트폴리오로 'Global Top 5 화학회사'가 되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LG화학의 비전
축적된 지식과 기술, 솔루션에 새로운 지식을 결합한 과학(Science)을 인류의 삶(Life)에 연결(Connect)해 더 나은 미래(Better Future)로 나아가고자 한다.
LG화학의 주가 흐름
LG화학의 최근 1년간 주가를 보면 아래 그래프와 같다.
지난 3년간의 주가 흐름을 보면, 코로나19 이후 LG화학의 주가가 급속히 상승했음을 볼 수 있다.
2020년 3월 27만원 선까지 하락했던 주가는 이후 상승세를 보이며 2021년 2월 초 100만원이 넘기도 했다. 거의 1년 가까이 약 280%나 상승했다. 하지만 2020년 3월 이전까지 상태를 보면 약 40만원 선이었던 LG화악은 코로나19 직전 2~3개월간 조금 상승하기 하였으나, 과거 대비 약 15% 하락한 30만원 초만까지 하락하면 긴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이 기간 동안 상승세를 보인 것은 코로나 19로 인한 가전제품 뿐만 아니라 화학소재가 필요한 산업의 수요 증가로 LG화학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하였기 때문이다. 아울러 전기자동차에 대한 수요 증가로 인한 전기차용 배터리 수요 증가가 주가 상승을 불러왔다.
2021년 5월부터 7월까지 LG화학의 주가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 기간 동안 약 13%의 주가가 하락한 것인데 그 원인 중 하나는 LG화학의 배터리 사업 분할된 LG에너지솔루션의 상장 절차에 들어갔다는 소식에 의한 것으로 보인다.
LG화학의 배당 실적
LG화학은 꾸준히 배당을 하고 있는 종목이다. 2020년에는 실적이 대폭 향상되면서 전년도 2천원 배당에서 1만원의 배당으로 주당 배당금액이 8천원이나 늘었다.
| 2018 | 2019 | 2020 | 2021(예상) | |
| 주당 배당금(원) | 6,000 | 2,000 | 10,000 | 11,371 |
| 시가배당률(%) | 1.73 | 0.63 | 1.21 |
주주가치 제고와 주주 환원을 개선하기 위해 투자, 현금흐름, 재무구조, 배당 안정성을 고려한 배당을 하고 있다.
2020년 10월 14일, 중장기 배당정책 계획 공시를 보면 다음과 같다.
- LG에너지솔루션 주식 분할 이전과 동일한 배당재원 기준 적용을 위해 연결재무제표 당기순이익 기준 배당성향 30% 이상 지향
- 분할 불확실성 제거 및 주주가치 제고를 확고히 하기 위하여 향후 3년간('20년~'22년) 보통주 1주당 최소 1만원 이상의 현금배당 추진
- 우선주 배당금은 보통주 배당금+액면가의 1% 로 지급
- 2020년 배당 금액은 보통주 1주당 10,000원, 우선주 1주당 10,050원을 지급함
- 하지만, 자사주 매입 및 소각 계획 등은 현재 고려하고 있지 않음
LG화학의 사업 전략
사업 영역 및 주요 제품(LG화학의 IR 자료에서 발췌)
1. PETROCHEMICALS 석유화학 사업부문
- NCC
납사를 열 분해하여 각종 플라스틱 제품의 원료인 에틸렌, 프로필렌, 부타디엔, 벤젠 등 기초유분을 생산하고 있으며, 생산공정은 세계 최고 수준의 에너지 효율을 보유하고 있다.
- PO
고기능, 고가공 등의 우수한 특성을 보유하여 자동차, 태양광용 소재, 필름과 같은 다양한 용도의 폴리올레핀 제품 을 생산한다. 특히 메탈로센 촉매를 사용하는 mPO, POE 제품은 세계 시장에서 품질 경쟁력을 인정 받고 있다.
- PVC/가소제
건축자재, 생활소재 용도로 광범위하게 사용 되는 PVC제품과 플라스틱에 유연성을 부여하는 가소제를 생산하며, 고객에게 친환경적이고 경쟁력 있는 제품을 제공 하고 있다.
- ABS
자동차 내/외장재, 전기/전자, 일상 생활용품 등에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다양한 고기능성 ABS를 생산하며, Global 시장 점유율 1위 위상을 바탕으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 아크릴/SAP
기저귀, 위생용품 등에서 사용되는 고흡수성 수지인 SAP을 생산하고 있으며, SAP의 원료인 아크릴산을 국내 유일의 독자 기술로 제조하고 있다. 또한 반도체 세정액인 IPA, 친환경 도료인 NPG를 생산하여 프로필렌 유도체 사업에서의 지속적인 성장을 추구하고 있다.
- HPM
특수수지는 각종 기능을 부여하는 특수 첨가제 역할 을 하고 있으며, 합성고무는 타이어, 골프공 등의 원료로 사용된다.
- 촉매
석유화학 공정의 핵심인 촉매를 생산하여 석유화학 사업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 CNT
CNT(Carbon Nanotube)는 전기적, 열적, 기계적 특성 이 우수하여 대전 방지 및 전자기파 간섭의 제어가 필요한 전 도성 제품의 소재, 리튬이온전지 양극재 등에 사용된다.
2. ENERGY SOLUTION 전지 사업부문
- 소형전지
국내 최초 리튬 이온 배터리 양산에 성공하였고, 고용량/고출력/초슬림 뿐만 아니라 3D, Stepped 등 다양한 형태의 배터리를 개발하여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 자동차전지
셀, 모듈, BMS(Battery Management System), 팩은 물론 기술지원까지 자동차 전지 분야의 차별화된 솔루 션을 통해 자동차 전지 점유율 세계 1위를 차지하며 글로벌 전기차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 ESS전지
ESS전지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경쟁력으로 평가 받는 우수한 기술력과 양산 능력을 바탕으로 전력망/상업/주 택/UPS용 등 다양한 ESS 용도의 고객을 확보하여 ESS 시장 을 선도하고 있다.
3. ADVANCED MATERIALS 첨단소재 사업부문
- 엔지니어링소재
New Mobility 영역의 고강도 경량화 소재 사업으로 자동차용 소재 사업을 선도할 글로벌 일등 제품을 적극 육성하고 있다.
- IT소재
IT기기의 핵심소재인 OLED소재, 디스플레이소재 를 비롯해 각종 고기능성 필름을 생산하고 있다. 전지소재 | 2차전지의 핵심 재료인 양극재를 생산하고 있으며, 소형전지, 전기자동차 및 ESS전지용 고용량 양극재 개발 에 집중하고 있다.
- RO필터
독자적인 나노기술이 적용된 수처리 필터로, 해수 담수화용 필터는 99.89%의 독보적인 제거율로 전세계 해수 담수화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 반도체소재
반도체 제조의 핵심인 반도체 기판소재와 후 공정용 필름을 생산하고 있다.
4. LIFE SCIENCES 생명과학 사업부문
- Primary Care
국내 최초 당뇨신약 제미글로와 골관절염 치료제 시노비안 등을 개발하여 국내 및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 하고 있다.
당뇨, 심순환, 근골격, 자가면역 등의 질환 군에서 의약품 개발 및 사업제휴를 확대하고 있다.
- Specialty Care
국내 최초로 성장호르몬 촉진제 개발에 성공, 특수질환 의약품 연구개발에 집중적으로 힘쓰고 있다. 또한,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인증을 받은 B형 간염 백신과 5가 혼합백신을 통해 글로벌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 하고 있다.
- 에스테틱
이브아르는 국내기술로 개발된 최초의 순수 히알 루론산 필러로 우수한 제품력을 인정받아 글로벌 시장 점유율 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LG화학의 사업 성과
LG화학의 2021년 1분기 경영실적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한 수술용 장갑과 가전제품 수요 증가에 따른 화학 제품과 같은 원자재 판매가 늘면서 분기 영업이익이 584% 증가했다. 매출은 전년대비 43% 증가한 9조7000억원으로 집계되었다.
이는 2021년 1분기 석유화학 사업부문은 가전, 의료 장갑, 건설 인프라 등 전방산업 수요 강세가 지속되며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한 것이다.
LG화학의 경영실적은 2018년 이후 총 매출이 조금씩 줄어들고 있다.
| 판매실적 (단위 : 백만원) | ||||
| 구분 | 영역 | 2020년 | 2019년 | 2018년 |
| 석유화학 | 내수 | 3,615,213 | 3,560,950 | 3,999,588 |
| 수출 | 7,019,862 | 8,293,401 | 9,135,658 | |
| 소계 | 10,635,075 | 11,854,351 | 13,135,246 | |
| 전지 | 내수 | 1,337,252 | 791,069 | 869,738 |
| 수출 | 5,319,272 | 5,904,440 | 5,402,407 | |
| 소계 | 6,656,524 | 6,695,509 | 6,272,145 | |
| 첨단소재 | 내수 | 486,589 | 727,084 | 862,921 |
| 수출 | 2,411,202 | 1,930,994 | 1,876,697 | |
| 소계 | 2,897,791 | 2,658,078 | 2,739,618 | |
| 생명과학 | 내수 | 343,202 | 307,539 | 289,719 |
| 수출 | 297,417 | 294,115 | 263,645 | |
| 소계 | 640,619 | 601,654 | 553,364 | |
| 합계 | 내수 | 5,782,256 | 5,386,642 | 6,021,966 |
| 수출 | 15,047,753 | 16,422,950 | 16,678,407 | |
| 소계 | 20,830,009 | 21,809,592 | 22,700,373 |
매출이 줄면서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손익이 악화되어 당기순손실이 발생하기도 했다.
| (단위 : 백만원) | 2020년 | 2019년 | 2018년 |
| 매출 | 20,830,009 | 21,809,592 | 22,700,373 |
| 매출원가 | 16,483,775 | 17,844,346 | 18,185,325 |
| 영업이익 (손실) | 1,114,437 | 624,165 | 1,981,181 |
| 당기순이익(손실) | (98,223) | 365,924 | 1,581,064 |
LG화학의 향후 주가
2020년 보다는 2021년 1분기의 실적이 좋았다. 2021년 2분기 NCC 신규 증설 라인 가동되면 다시 매출이 늘면서 수익성은 기존과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석유화학의 비중이 높은 LG화학은 국제유가의 영향을 많이 받을 수 밖에 없는 구조이다. 업스트림 영역은 동북아 신증설에 따른 공급 확대 우려 있지만, 다운스트림을 중심으로한 차별화된 제품으로 일정 수준의 수익성을 지속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주가는 실적 예상을 먹고 사는 생명체와 같다. LG화학의 경영성과가 어떻게 될 것인지 조망하면서 투자 전략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추가적인 주가 상승에 대한 기대는 조심스럽게 접근할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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